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17번 홀 최초 홀인원 기록자에게 부상으로 전달될 예정인 GV60 부분 변경 모델. 사진제공 | KPGA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 조력자인 제네시스가 19일부터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 대회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 원‧우승상금 3억2000만 원)’에 홀인원 부상으로 제네시스 차량을 제공한다.
대회기간 중 17번(파3) 홀에서 최초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는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모델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제네시스는 2018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8년 연속 ‘KPGA 선수권대회’ 17번 홀의 홀인원 부상을 후원해오고 있다.
그 동안 에이원CC의 17번 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한 선수는 단 1명뿐이다. 2018년 대회 2라운드에서 이근호(42)가 유일하다. 이근호는 부상으로 제네시스 G70를 받았다.
2018년 이후 17번홀에서 홀인원이 탄생하고 있지 않는 만큼 이번 대회 17번홀에서 홀인원을 만들어내는 선수가 누구일지 지켜보는 것도 이 대회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디펜딩 챔피언’으로 본 대회 출격하는 전가람(30‧LS)은 “대회 2연패도 욕심이 나지만 제네시스 차량이 부상으로 걸려있는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하는 것도 목표다. 내 것이다”라고 웃으며 “제네시스와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이번 대회 17번 홀에서도 홀인원을 노려보겠다. 언제나 KPGA 투어 선수들을 위해 다양한 후원과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주고 계시는 제네시스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홀인원 발생 시 선수뿐만 아니라 캐디에게도 홀인원 부상을 제공하는 캐디 예우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전가람은 2023년 10월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GV70를, 캐디는 GV60를 각각 부상으로 받았다.
한편 KPGA와 제네시스는 2016년 KPGA 투어 최초의 포인트 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 도입으로 첫 인연을 맺었다. 올해는 제네시스 포인트 도입 10주년을 맞이했다. 아울러 지난해 4월에는 2026년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후원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포인트 제도 후원,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최 외 다양한 후원 마케팅을 통해 한국프로골프 발전의 최고 조력자 역할을 이어 나가고 있다.
156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있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며 대회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과 KPGA 투어 시드 5년이 부여된다.
이 대회는 주관 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 2라운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씩,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씩 생중계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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