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랜드 달라진 위상 실감 … K의료·車부품으로 영토 더 넓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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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상대회 "K브랜드 달라진 위상 실감 … K의료·車부품으로 영토 더 넓히자" 입력 : 2026.09.28 17:48 지면 A4 제24차 세계한상대회가 28일 막을 올린 가운데 주요 한상들은 K콘텐츠, K푸드, K뷰티 등 한국의 산업과 문화가 전 세계에서 큰 파도를 일으키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중동 전쟁과 미·중 갈등, 글로벌 고금리 위기 속에서도 'K웨이브' 시대 한상들이 물을 만났다며 적극적인 기업가정신을 주문했다. 매일경제는 세계한상대회를 맞아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5대 지역 대표 한상들을 만나 대륙별 비즈니스 현장을 조명했다. ◆ 아시아 K푸드 폭풍 성장 윤덕창 고려무역 회장 겸 세계한상대회 조직위원장은 싱가포르에서 체감하는 K푸드의 위상이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싱가포르의 K푸드 시장은 지금보다 10배까지 더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며 "앞으로 경쟁력 있는 한국 중소기업 제품으로 시장이 더욱 넓어질 것"이라 밝혔다. 윤 회장은 2001년 싱가포르로 건너가 현지 식품 유통업체 고려무역을 인수한 뒤 한식당 150곳을 비롯한 자체 고려마트 등 한국 식품 전문 유통업체를 키워낸 아시아 대표 한상이다. 윤 회장은 "K드라마와 한국 문화콘텐츠, 또 삼성·LG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으면서 한국 상품 전반에 대한 신뢰와 선호도도 빠르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K푸드 시장도 대기업 중심에서 중견·중소기업의 다양한 제품으로 기회가 열릴 것으로 봤다. ◆ 중국 전기차, AI 성장 속도 빨라 박걸 커시안그룹 회장은 최근 끝난 미·중 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중국의 성장은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미국의 대중 기술 통제와 중국의 자립 정책은 구조적으로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중국 경제는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더욱 성장하고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박 회장은 "거시 성장률은 과거보다 낮아졌지만 전기차, 배터리, 인공지능(AI), 로봇 등 신산업의 성장 속도는 여전히 빠르다"고 밝혔다. 중국 동포사회는 의료·요양 서비스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한국과 일본이 겪는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점차 중국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 일본 소비층 철저한 분석 필요 한층 개선되고 있는 한일 관계는 사업에 큰 기회지만 고금리 전환은 위기라는 의견도 나왔다. 안병일 YBLN(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 회장 겸 KBN 대표는 "일본은 아베노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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