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경쟁력은 빠른 속도와 실행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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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K패션 경쟁력은 빠른 속도와 실행력 상하이서 20년 활동한최창호 패션 디자이너파주에 국내 첫 매장 30년간 한·중·일을 넘나들며 K패션의 저력을 알려온 디자이너가 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상하이를 기반으로 브랜드를 전개해온 최창호 디자이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서울, 도쿄, 베이징 등 주요 패션위크를 섭렵해온 그는 최근 파주 '골데나한트 아카이브'에 국내 첫 매장을 열며 한국 소비자와 소통에 나섰다. 최 디자이너는 "한국 패션은 빠른 실행력과 트렌드 감각이 강점"이라며 "이제는 아시아 문화적 가치를 잇는 콘텐츠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1996년 상하이 둥화대에서 패션을 전공한 그는 서울 컬렉션을 비롯해 베이징, 오사카, 도쿄 컬렉션을 차례로 섭렵하며 한·중·일을 잇는 디자이너로 자리 잡았다. 이어 2002년 상하이에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 '시온 바이 최창호(SHION by choichangho)'를 론칭하며 한류 패션 1세대로 자리매김했다. 이 덕분에 2010년대 국내 패션·생산 업체들이 중국으로 진출할 때 현지 전문가로서 허브 역할을 하기도 했다. 한·중·일 패션시장을 두루 경험한 그가 보는 한국 패션의 경쟁력은 '속도'와 '실행력'의 조화다. 유행을 읽고 제품으로 구현하는 실행력이 빠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도 주저함이 적다는 것이다. 반면 일본 패션의 힘은 긴 시간 축적된 철학과 완성도에서 나온다고 평가한다. 그는 "요지 야마모토나 꼼데가르송의 레이 가와쿠보처럼 반세기 가까이 사랑받는 디자이너 브랜드가 많다"고 소개했다. 한편 중국에 대해선 "거대한 내수시장과 생산 인프라스트럭처를 기반으로 최근 디자인과 브랜드 경쟁력까지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고 봤다. 그는 "중국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기반으로 유행이 하루 단위로 바뀔 정도로 초고속 시장으로 재편 중"이라고 말했다. [박태일 기자]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창호 디자이너는 30년간 한·중·일을 넘나들며 K패션의 저력을 알리고 있으며, 최근 파주에 최초의 국내 매장을 열었다. 그는 한국 패션의 강점으로 속도와 실행력을 강조하며, 아시아 문화적 가치를 융합한 콘텐츠 개발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그는 일본과 중국 패션의 강점을 비교하면서, 일본은 철학과 완성도, 중국은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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