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불법이민 단속 반대 시위 격화…백악관 "주방위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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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인이 20만 명 넘게 사는 미국 LA 일대는 이틀째 격렬한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강압적인 불법이민자 체포에 반대하는 시위인데요.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은 주방위군 투입까지 명령했습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길거리에 최루탄 터지는 소리와 함께 매캐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성조기와 멕시코 국기를 든 시위대가 경찰관을 위협합니다. 경찰관은 방탄복으로 중무장했습니다.▶ 인터뷰 : 시위 참가자- "너희는 테러 조직이다. ICE(이민세관단속국)는 파라마운트에서 나가라. 너희를 환영하지 않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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