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카카오모빌리티…자율주행 솔루션 공동개발

1 week ago 4

LG이노텍이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피지컬 인공지능(AI) 시장을 공략한다. 두 회사가 함께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LG이노텍과 카카오모빌리티는 20일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의 센싱 기술과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한다.

LG이노텍은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실주행 데이터를 받아 카메라와 레이더, 라이다 등 센싱 모듈의 성능과 완성도를 높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데이터의 수집과 학습, 배포 등 전 과정을 자동화한 ‘자율주행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에 LG이노텍의 센싱 기술을 적용한다. 고사양 광학 기술을 접목한 센싱 모듈로 고품질 데이터를 수집해 이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의 핵심인 실주행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도 이어갈 예정이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자율주행의 완성도는 데이터가 결정하는 만큼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은 LG이노텍의 센싱 기술력을 고도화할 좋은 기회”라며 “자율주행뿐 아니라 로봇, 드론 등 새로운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센싱 솔루션을 제공해 피지컬 AI 센싱 분야 톱티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도 “앞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