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2026 월드IT쇼’에서 인공지능(AI)가 고객의 공간과 일상에 스며든 미래를 선보인다. ‘소중한 나의 집(Dear Home)’이라는 주제로 AI 가전이 녹아든 ‘공간지능’ 경험을 제공한다.
870㎡ 규모의 전시관은 LG전자의 가전 사업 지향점인 ‘제로 레이버 홈’(가사 해방)에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구현했다. 집을 연출한 ‘AI 홈’과 가전 구독의 장점을 소개하는 ‘구독 광장’ ‘테크 라운지’ ‘엔터테인먼트 테마’ 등의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
◇공간과 상황에 맞춰 바뀌는 AI 홈
AI 홈에서는 ‘씽큐 온’을 통해 각 공간에 마련된 AI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이 여러 상황에 맞춰 작동하는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친환경 주방과 홈 오피스, 웰니스 극장 등 3가지 라이프스타일 공간에서 AI가 스며든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가령 주방에서는 AI가 냉장고 속 식자재를 토대로 조리 메뉴를 추천한다. 광파오븐을 예열하는 동시에 공기청정기를 작동시켜 쾌적한 조리 환경을 조성한다.
홈 오피스 공간에서는 AI가 당일 스케줄과 상황에 맞춰 업무 환경을 설정하거나 LG 그램을 통해 화상회의를 준비한다. ‘웰니스 극장’은 낮에는 피트니스, 밤에는 몰입형 시네마로 공간이 바뀌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관 중앙에는 가전 구독의 장점을 소개하는 ‘구독 광장’도 마련했다. 냉장고, 워시타워, 에어컨,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주요 제품을 대상으로 소모품 교체부터 내부 세척까지 전문가가 정기 관리하는 구독 케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테크 라운지는 LG전자 제품의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공간에서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콤보’의 투명 분해 전시물을 통해 옷감 손실을 줄여주는 ‘AI DD모터’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AI가 옷감의 종류·무게·오염도를 분석해 맞춤 세탁·건조를 수행하는 과정을 살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냉장고에 들어가는 AI 인버터 컴프레서의 기술도 소개한다. AI가 고객의 사용 패턴을 학습한 뒤 냉기를 정밀하게 조절해 식자재 신선도를 높이고, 이용이 적은 시간대에는 컴프레서 가동을 최적화해 전력 사용량을 줄인다. 온도·습도·위생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바스에어시스템’ 등도 둘러볼 수 있다.
◇AI 기반 ‘고객 중심’ 경험 선사
LG TV의 아트 콘텐츠 서비스인 ‘LG 갤러리 플러스’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이 서비스는 영국 런던 내셔널갤러리의 유명 미술 작품과 게임 일러스트 등 5000여 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 취향대로 그림과 배경음악을 제작해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콘텐츠에 따라 공간 분위기를 바꾸는 연출로 몰입감을 높였다. 직전보다 AI 성능을 5.6배 올린 ‘3세대 알파11 프로세서’의 시연 공간도 마련했다. 뚜렷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질감의 영상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LG 그램 갤러리는 LG 그램 수십 대를 공중에 띄운 아트 오브제를 통해 가벼운 무게와 슬림한 디자인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외관 소재로 쓰는 마그네슘 알루미늄인 ‘에어로미늄’이 지닌 경량성과 고급스러움과 함께 LG 그램의 다양한 AI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몰입감 높은 게이밍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LG 울트라기어 라운지’, 이동형 스크린 신제품 ‘스탠바이미2 맥스’의 다양한 활용성을 보여주는 ‘스탠바이미 갤러리’도 경험할 수 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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