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직행했던 ‘특급 유망주’ 심준석, 루키리그 뛰다 메츠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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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석이 2023년 1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입단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피츠버그 구단 소셜미디어 서울 덕수고를 졸업하고 미국 무대로 직행했던 ‘왕년의 특급 유망주’ 심준석(22)이 뉴욕 메츠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했다.메츠는 구단 산하 루키리그에서 뛰던 심준석을 방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심준석은 이번 시즌 루키리그 16경기에 등판해 20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8.55에 그쳤다.삼진 17개 잡아내는 동안 볼넷 30개에 몸에 맞는 공 5개를 내줬다.덕수고 시절부터 시속 160km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던졌던 심준석은 2023년 1월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미국 진출 꿈을 이뤘다. 당시 심준석은 입단 계약금으로 75만 달러(약 10억 8000만 원)를 받았다. MLB닷컴은 “10대 초반부터 빠른 공을 던지고 마운드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는 모습이 ‘코리안 특급’ 박찬호(53)를 닮았다”고 평가했다. 심준석이 덕수고 1학년에 재학 중이던 2020년 9월 8일 마운드에서 훈련하고 있는 모습. 안철민 기자 acm@donga.com 하지만 심준석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채 2024년 7월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가 이듬해 8월 방출됐다. 그해 12월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제구력에 발목이 잡히면서 또 다시 방출 통보를 받았다. 심준석이 한국프로야구 구단과 계약하려면 마지막 계약 해지일로부터 2년이 지나야 한다.이대로 복귀를 시도하면 2029년이 되어야 1군 무대서 볼 수 있다.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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