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집안싸움 기대받는 우리은행, 팬·선수가 뽑은 우승 후보 “지지 힘입어 더 열심히 뛰겠다” [WKBL 개막 미디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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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김단비, 전주원 감독, 강이슬(왼쪽부터)이 27일 호텔리베라 청딤서 열린 ‘KB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WKBL27일 호텔리베라 청딤서 열린 ‘KB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서 6개 구단 대표 선수가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앞에 두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WKBL[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팬 여러분의 지지에 힘입어 더 열심히 뛰어 보겠습니다!”아산 우리은행은 27일 호텔리베라 청담서 열린 ‘KB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서 팬, 선수가 투표한 정규리그 우승 후보로 선정됐다. WKBL은 이번 행사를 앞두고 팬, 선수, 미디어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투표를 진행했다. 우리은행은 팬 투표서 37.7%(719표 중 271표), 선수 투표서 28.4%(109표 중 31표)의 득표율로 청주 KB스타즈(팬 22.9%·선수 21.1%), 부산 BNK 썸(팬 17.5%·선수 19.3%)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전주원 우리은행 감독(54)은 “우승 후보로 뽑힐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 투표는 팬심의 결과이지 않을까”라며 몸을 낮췄다. 그는 우리은행의 통합 우승(정규리그+챔피언 결정전)을 8번 이끈 위성우 전 감독(55)의 뒤를 이어 4월 부임했다. 전 감독은 “책임감이 막중하다. 첫 시즌을 앞두고 불안과 걱정이 공존하지만 팬, 선수 여러분의 지지에 힘입어 더 열심히 뛰어 보겠다”고 다짐했다.우리은행은 김단비(36), 강이슬(32) 등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 2명을 보유하고 있다. 둘은 WKBL이 진행한 리그 MVP 후보 투표서도 경합했다. 선수 투표서는 김단비가 득표율 24.8%(27표)로 강이슬(15.6%)을 제쳤지만 팬, 미디어 투표를 강이슬이 휩쓸었다. 그는 팬(22.3%)과 미디어(32.6%) 투표서 김단비, 박지수(28·KB스타즈) 등 후보를 모두 따돌렸다. 강이슬은 “우승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MVP) 목표는 세우되 욕심은 내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상범 하나은행 감독,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 김완수 KB스타즈 감독, 전주원 우리은행 감독,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 박정은 BNK 썸 감독(왼쪽부터)이 27일 호텔리베라 청딤서 열린 ‘KB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서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앞에 두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W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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