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도영이 두 번째 앨범 '소어(Soar)'로 국내외 주요 음악 차트를 휩쓸며 '믿고 듣는 도영' 수식어를 증명했다.
지난 9일 오후 6시 공개된 도영 두 번째 앨범 '소어'의 타이틀곡 '안녕, 우주(Memory)'는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앨범의 10곡 전곡이 멜론 'HOT 100'에 차트인했다.
이번 앨범은 국내 주요 음반 차트인 한터차트 일간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의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일본 로컬 플랫폼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 레코쵸쿠 데일리 앨범 랭킹 2위에도 올랐다.
도영은 지난 6월 6일부터 8일까지 스위트스팟 스테이지 익선에서 두 번째 앨범 '소어' 발매 기념 청음형 전시 '리스닝 익스피리언스(Listening Experience)'를 개최했다. 사전 예약이 전체 마감을 기록한 것은 물론, 매일 현장 접수에도 오픈런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리스닝 익스피리언스'는 앨범 수록곡 10곡의 하이라이트 음원과 전시를 결합한 형태로, 멤버 쟈니가 직접 촬영한 사진전을 비롯해 조형물, 설치 미술, 미디어 전시 등 각 트랙의 무드를 시각화한 작품들이 공간을 가득 채워 관람객에게 감각적인 몰입을 선사했다.
또한 6일에는 도영이 직접 청음회에 참여해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앨범 전곡을 들려주며 곡마다의 메시지와 작업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도영의 두 번째 앨범 '소어'는 타이틀곡 '안녕, 우주'를 포함한 총 10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꿈꾸게 하는 힘'을 전하고자 하는 도영의 진심이 담긴 웰메이드 앨범으로 호평받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