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송소희와 17년 만에 조우.."감회가 새롭다"[불후][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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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가수 이찬원과 송소희가 어린 시절 깜짝 인연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025 경주 APEC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송소희가 무대에 올라 '내 나라 대한'과 '오돌또기'를 선보이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번 특집은 오는 10월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해 '불후의 명곡'이 K팝 스타들의 무대를 통해 K팝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송소희는 '내 나라 대한'의 작사에 직접 참여하게 된 배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국가 행사나 문화재 배경의 공연을 많이 하다 보니까 내가 느낀 것들을 부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나라가 만들어졌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제 마음을 담은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주는 제가 진짜 좋아하는 곳이라 여행을 많이 왔었다"며 "가장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이기 때문에 자랑을 안 할 수가 없다"고 경주의 매력을 전했다.


/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특히 MC 이찬원은 과거 송소희와의 인연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찬원은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17년 만에 만났다. 잘 지내셨느냐"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08년 '전국노래자랑'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찬원은 '인기상'을, 송소희는 '상반기 최우수상'을 수상해 스치듯 만났던 인연이 있었다. 이찬원은 "감회가 새롭다"고 17년 만에 조우한 소감을 밝혀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승윤은 '2025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관왕을 차지한 소식을 전하며 "상을 받고 되게 감격하고 감동받고 뭉클했는데 그 덕분에 '불후의 명곡'에 나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날 '폭포'와 '폭죽타임'을 열창하며 특유의 에너지를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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