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2025년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설명회’ 개최

2025년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설명회 현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제공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10일 ‘2025년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의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NIA는 2025년 사업추진 방향, 주요 요구사항, 1차 구축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설명했다. 올해 구축 방향인 추론 인공지능을 위한 데이터 등 최신 인공지능 기술 기반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올해는 뷰티·헬스, 미디어·콘텐츠, 산업·제조, 재난·안전, 금융·회계, 글로벌 협력 등 6대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부는 분야의 다양한 수요를 기반으로 요구사항을 구체화하고 양질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추진하며 산업 전반의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을 가속할 방침이다. 특히 추론형 인공지능 등 심층 데이터와 도메인별 전문성이 강화된 특화 데이터를 중심으로 구축하고, 인공지능과 결합한 전통 산업의 체질 혁신을 위한 버티컬 인공지능으로의 전환을 기본 방향으로 한다.

황종성 NIA 원장은 “본 사업을 통해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빠르게 지원하고 국내 인공지능 경쟁력 고도화를 위해 전통 산업 및 전문 영역에서 요구되는 서비스 기반의 특화 데이터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