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서귀포 인터뷰] ‘뮌헨 회장 피셜’ 나왔다…김민재 이적설 직접 일축한 하이너 회장, “타이어 끌며 훈련한 일화, 그런 정신이 팀에 큰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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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베르트 하이너 바이에른 뮌헨 회장이 3일 JW 메리어트 제주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귀포|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서귀포=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바이에른 뮌헨 헤르베르트 하이너 회장이 김민재(30)의 잔류를 재확인하며 최근 불거진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하이너 회장은 3일 JW 메리어트 제주에서 열린 국내 취재진과 간담회에서 김민재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김민재를 둘러싸고 굉장히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지만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는다. 그와 계속 함께하게 돼 행복하다”고 밝혔다.바이에른 뮌헨은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제주SK FC vs FC 바이에른 뮌헨’을 위해 방한했다. 선수단은 2일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김민재를 비롯해 독일축구국가대표 마누엘 노이어, 조슈아 키미히 등 26명의 선수들이 한국을 찾았다.이번 방한 기간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김민재의 거취였다. 김민재는 최근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등과 잇달아 연결되며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그는 첫 두 시즌 동안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포함해 79경기(선발 73경기)를 소화하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요나탄 타(독일)가 합류한 뒤 다요 우파메카노(프랑스)와 함께 주전 경쟁이 치열해졌고, 지난 시즌에는 37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은 23경기에 그쳤다.그럼에도 구단의 평가는 변함이 없었다. 하이너 회장은 “김민재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 선수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희생하고 싸우는 정신, 뛰어난 스피드와 강한 피지컬이 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어 “김민재가 어린 시절 타이어를 끌고 산을 오르며 훈련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 경험에서 알 수 있듯 항상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태도가 인상적이다. 그런 정신력이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현지에서도 같은 평가가 나왔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달 14일 “김민재는 구단 내부의 신뢰가 두텁다”며 “계약기간도 2028년 6월까지 남아 있어 바이에른 뮌헨이 서둘러 매각할 이유가 없다”고 보도한 바 있다.하이너 회장은 바이에른 뮌헨의 유소년 육성 철학도 소개했다. 최근 한국 골키퍼 최초로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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