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수원 라이브] 모레노호의 첫 45분, 에콰도르와 전반 0-0…점유율 높았지만 결정적 한 방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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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가운데)이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에콰도르와 친선전 도중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수원=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스페인) 체제의 축구국가대표팀이 첫 경기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쳤다.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친선전을 치르고 있다. 모레노 감독 부임 후 치르는 첫 경기이자, 9, 10월 예정된 A매치 4경기의 시작이다. 에콰도르전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는 손흥민(LAFC)과 오현규(베식타스)가 투톱을 이뤘다. 중원에는 송민규(CD 나시오날)와 정승원(FC서울)이 각각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 나섰고, 박진섭(저장FC)과 이재성(마인츠)이 중앙에서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조현택(울산 HD)과 설영우(아우크스부르크)가 좌우 풀백을 맡았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한범(클뤼브 브뤼헤)이 중앙수비수로 나섰다. 골문은 김승규(FC도쿄)가 지켰다.한국이 먼저 슛을 시도하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정승원이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바깥에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빗나갔다. 에콰도르도 전반 5분 혼전 상황에서 페드로 비테(UNAM)가 왼발 슛을 날렸으나 골문을 벗어났다.한국은 볼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좀처럼 유효한 슛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22분에는 상대 역습을 차단한 뒤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했다. 정승원이 아크 정면에 자리한 손흥민에게 볼을 내줬고, 손흥민이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슛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오히려 에콰도르의 빠른 역습에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전반 29분 케니 아로요(크루제이루)에게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슛을 허용했지만 볼은 골문 위로 떴다. 한국은 왼쪽 윙어 닐손 앙굴로(선덜랜드)와 오른쪽 윙어 아로요가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역습에 나설 때마다 측면 수비가 흔들리며 몇 차례 위기를 맞았다.전반 막판에는 양 팀의 신경전도 벌어졌다. 추가시간 한국이 프리킥을 얻은 뒤 이한범이 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앙굴로가 볼 앞을 가로막았다. 이 과정에서 이한범이 팔로 앙굴로의 얼굴을 가격해 경고를 받았다. 결국 한국은 점유율 우위에도 에콰도르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모레노 감독 체제의 첫 45분을 0-0으로 마쳤다.수원|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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