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천안 라이브] 베네수엘라전 이후 몸도 마음도 아픈 김민재, 이틀 연속 개인 훈련 집중…우즈벡전 결장 가능성, 대체자는 김태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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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2일 울산문수경기장서 열린 베네수엘라 평가전 도중 상대 선수와 볼을 다투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천안=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우즈베키스탄전 결장 가능성이 커졌다. 축구국가대표팀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서 ‘서아시아 맹주’ 우즈베키스탄과 9~10월 A매치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스페인)의 데뷔전인 에콰도르전서 3-0으로 대승하며 한껏 띄운 분위기가 우루과이전 1-4 참패와 베네수엘라전 0-0 무승부로 많이 가라앉았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전은 완전체 전력이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포백 수비라인 핵심인 김민재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5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서 진행된 마지막 팀 훈련에는 27명만이 참여했다. 김민재는 2일 울산문수경기장서 끝난 베네수엘라전을 마친 뒤 주어진 외박서 복귀한 뒤 4일과 5일 훈련을 모두 개인 트레이닝에 집중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모레노 감독의 공식 기자회견이 끝난 뒤 “김민재는 앞선 3경기를 뛰면서 피로가 쌓인 것으로 보인다. 의무팀과 상의 후 코칭스태프가 (훈련 제외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에콰도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전을 모두 선발 출전했다. 다만 김민재의 결장 가능성은 어느 정도 예고된 상태였다.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둔 마지막 훈련에 앞선 사전 기자회견 참석자로 또 다른 왼발잡이 센터백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가 공지됐다. 이틀 연속 훈련을 쉰 만큼 김민재의 선발 출전 가능성은 크지 않다. 베네수엘라전서 후반 막판 김민재를 대신해 교레 투입됐던 김태현이 이한범(클럽 브뤼헤)과 호흡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의 부상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소집기간 마음고생이 적지 않았다. 베네수엘라전 교체 후 벤치로 돌아간 그는 축구화를 집어던지며 분노를 여과없이 표출했고, 경기가 끝난 뒤엔 “수비수들만 불쌍하다. 다같이 싸우지 않고 있다. 개인만 빛나선 안 된다. 모두가 ‘머리 처박고’ 뛰어야 한다”고 날선 발언을 내뱉었다. 외부엔 차마 드러낼 수 없는 감정이 올라온 모습이었다. 모레노 감독은 외박을 마치고 돌아온 일부 선수들과 4일 개별 면담을 했다. 김민재가 대상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대표팀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다. 모레노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전 기자회견서 “(김민재 등은) 감정적으로 올라온 상태였다. 무슨 예기든 할 수 있다”면서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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