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천안 인터뷰] ‘승률 50% 이하, 해외파 없는 소집훈련’ 곡절 속 출항하는 이민성호, “아시안게임 목표는 오직 금메달…매경기 결승처럼 치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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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1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서 열린 기자회견서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을 나서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천안|뉴시스[천안=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이민성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53)이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연속 금메달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이 감독은 1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아시안게임 목표는 금메달이다. 매 경기 결승이라 생각하고 선수들과 뜻을 이뤄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내겠다”고 밝혔다.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서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와 D조에 편성됐다. 15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며 각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한국은 15일 카타르, 22일 사우디와 나고야 미즈호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차례로 맞붙는다.이날 코리아풋볼파크에 소집된 대표팀은 나흘간 훈련을 진행한다. 최종 엔트리 23명이 모두 모이진 않았다. K리그 선수 14명이 먼저 발을 맞춘다. 이들은 4일 해산한 뒤 5일 재소집해 6일 나고야로 출국한다. 와일드카드(24세 초과 선수) 양현준(셀틱FC)과 엄지성(이상 24·스완지시티)을 비롯한 나머지 해외파는 소속팀 일정으로 국내 훈련을 건너뛰고 7일 일본 현지에서 대표팀에 가세한다.지난해 6월 부임한 이 감독에게 지난 1년여는 순탄하지 않았다. 1월 U-23 아시안컵에서 우즈베키스탄, 일본, 베트남에 잇달아 져 4위에 머물렀다. ‘이민성호’의 성적은 9승4무8패로 승률 약 43%에 그친다. 해외파 소집 문제까지 겹쳐 최종 엔트리 전원이 함께 경기를 치른 적도 없다. 2014년 인천 대회에 정상에 오른 뒤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한 한국은 최근의 좋지 않은 성적과 완전체로 호흡을 맞춰보지 못한 데 따른 조직력 부족이 4연패 도전의 큰 불안요소다.그러나 이 감독은 “과정은 좋진 않았지만 그동안 팀의 잘못된 점을 확인했다. 그 과정이 보약이 될거라 믿는다”며 대회에서 경쟁력을 우려하지 않았다. 해외파의 늦은 가세에 대해서도 “해외파가 대부분 공격 자원이다. 이번 소집에서는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중심으로 수비 조직력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이기혁(26·강원FC)에게는 중원에서 리더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이어 “상대 분석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들의 축구를 얼마나 구사하느냐다.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모두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천안|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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