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영 마무리·고우석 2이닝 필승조” LG 불펜 특급옵션 추가, 염경엽 감독도 반색 [SD 잠실 브리핑]

2 hours ago 2

친정팀 LG로 돌아오는 고우석은 중간계투로 남은 시즌을 소화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DB[잠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고)우석이가 중간으로 간다.”염경엽 LG 트윈스 감독(58)은 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친정팀 복귀를 선언한 고우석의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에서 뛰던 고우석은 지난달 29일 양도 지명된 뒤 타 구단의 영입 제안을 받지 못해 마이너리그로 이관됐다. 이후 세인트폴 구단은 1일 “고우석이 프리에이전트(FA) 신분이 됐다”고 공시했다. 고우석은 고민 끝에 한국행을 결정했다.곧바로 귀국길에 오른 그는 빠르면 1일 밤, 늦으면 2일 오전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다. 차명석 LG 단장은 “우선 3개월 단기 계약을 하고, 다년 계약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고우석은 KBO리그 통산 354경기서 19승26패139세이브, 평균자책점(ERA) 3.18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42세이브를 올려 이 부문 타이틀을 차지했다. KBO 규약상 7월 31일 이전에 등록하지 못해 포스트시즌(PS)에 나설 수 없지만, 불펜에 약점이 뚜렷한 LG의 정규시즌 막판 순위 경쟁에 큰 힘이 될 수 있다.염 감독은 고우석을 마무리가 아닌 중간계투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존 마무리투수 손주영이 자리를 지킨다. 그는 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고우석이 미국에서 2이닝씩 던지곤 했다”며 “손주영이 PS서도 마무리를 해야 한다. 빌드업까지 한 달은 걸릴 텐데 선발로 쓰기에는 효율이 떨어진다. 회의 끝에 고우석을 중간에 쓰기로 했다. 긴 이닝을 던질 수 있어서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고우석의 합류는 천군만마다. 염 감독은 “고우석과 존 케네디까지 2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투수가 2명 있으니 어떻게 조합할지가 관건”이라며 “이기는 경기에 둘을 잘 활용해야 한다. 지금 확실한 승리조가 부족한 상황이라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큰 도움이 된다”며 “리그 적응도 크게 문제없다고 본다. 미국에서 더 좋아졌다. 스플리터도 장착했고, 커브도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와 잘 맞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친정팀 LG로 돌아오는 고우석은 중간계투로 남은 시즌을 소화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DB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