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첫 스페인 사령탑…‘엔리케 오른팔’ 모레노, A매치 6경기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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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 스페인 출신 모레노. 대한축구협회 제공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49·스페인)이 한국 축구 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이사회를 열어 모레노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6명의 선임을 승인했다. 스페인 출신 지도자가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코치 5명도 모두 스페인 출신이다. 축구협회가 공개채용을 통해 감독을 선임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홍명보 전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사임한 뒤 협회는 9~11월에 치르는 A매치 6경기를 지휘할 임시 사령탑을 공개 채용해왔다. 협회는 일단 모레노 감독과 11월 27일까지 계약했는데 평가전 결과에 따라 내년 1월 7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막하는 2027 아시안컵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모레노 감독은 24일 수원에서 열리는 에콰도르전을 통해 한국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모레노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지휘하는 ‘명장’ 루이스 엔리케 감독(스페인)의 ‘오른팔’로 통했던 지도자다. 셀타비고, FC바르셀로나 등 스페인 클럽팀과 같은 나라 대표팀 코치로 엔리케 감독을 보좌했다. 엔리케 감독이 딸의 건강 문제로 스페인 사령탑 자리를 비운 2019년에는 임시 감독을 거쳐 정식 감독 타이틀을 달기도 했다. 엔리케 감독 복귀 후 홀로서기에 나서 AS모나코(프랑스), 그라나다(스페인), 소치(러시아) 등을 지휘했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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