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강찬희, 첫 연극 성료 “아쉬움과 뿌듯함, 더욱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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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F9 멤버 겸 연기자 강찬희가 첫 연극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찬희는 지난 13일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죽은 시인의 사회’의 마지막 공연을 성료했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1959년 미국의 명문 기숙학교 웰튼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한다. 엄격한 규율과 입시, 성공을 강요받던 학생들이 새로 부임한 영어 교사 존 키팅을 만나 ‘Carpe Diem(현재를 즐겨라)’이라는 메시지를 받아들이며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 동명 영화 원작의 작품이다.

강찬희는 극 중 우등생 닐 페리로 무대에 올랐다. 닐은 친구들 사이에서는 주도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자신을 통제하는 아버지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인물이다.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과 아버지가 정해놓은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닐의 감정을 연기하며 극을 이끌었다.

이번 작품은 강찬희에게 첫 연극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영화와 드라마, 무대 활동을 이어온 그는 ‘죽은 시인의 사회’를 통해 관객과 실시간으로 호흡하는 연극 무대에 처음 도전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강찬희는 “‘죽은 시인의 사회’를 통해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첫 연극이라 불안하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불안했던 마음은 사라지고 아쉬움과 뿌듯함이 남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연을 보러 와주신 관객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첫 연극을 마친 강찬희는 SF9 멤버로 팬들과 만난다. 오는 10월 10일과 11일 서울 KBS아레나에서 SF9 10주년 기념 콘서트 ‘2026 SF9 LIVE FANTASY #6 축몽(十年逐夢)’을 개최한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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