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올해도 '홈그라운드' 연다…이번엔 발로란트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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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12 13:35 수정2025.05.12 13:36

T1 제공

T1 제공

글로벌 e스포츠 구단 T1은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LCK 로드쇼 T1 HOMEGROUND’(이하 ‘T1 홈그라운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라이엇게임즈가 주관하는 국내 LoL e스포츠 프로 리그다. T1은 지난해 LCK 최초로 LoL 파크 외부에서 공식 경기를 개최하는 '홈그라운드 경기'를 펼쳤다.

두 번째로 개최되는 올해 T1 홈그라운드는 규모와 종목을 확장하여 개최된다. 1일차(7월 25일)과 3일차(7월 27일)에는 LCK와 LCK CL 경기가 펼쳐지고 2일차(7월 26일)에는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인 VCT 퍼시픽 경기가 진행된다. 발로란트 e스포츠에서는 처음으로 VCT 퍼시픽 공식 경기가 외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올해 T1 홈그라운드는 작년과 달리 팬 참여와 음원 활용이 자유로운 자작곡 또는 팀 응원구호 등를 활용한다. 지난해에는 기존 곡을 활용한 응원 구호를 만들었었다. 작년에 큰 호응이 있었던 카드 섹션과 대형 천막 응원, 치어리딩 등은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와 초대가수의 화려한 공연도 함께한다.

안웅기 T1 COO (최고운영책임자)는 “T1 홈그라운드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T1의 브랜드 가치와 콘텐츠를 팬들과 공유하고, 궁극적으로는 T1 e스포츠 콤플렉스 비전과도 연결되는 장기 프로젝트"라며 "이번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개최를 계기로 국내외 T1 팬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 T1 홈그라운드에는 인스파이어를 비롯해 카스, 스픽, 펄사, 랄프 로렌 등의 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티켓 예매를 비롯한 세부 내용은 추후 T1 공식 채널 및 예매처인 인터파크를 통해 다시 한번 안내된다. T1은 멤버십을 통한 선예매 구역을 작년보다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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