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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K인베스트먼트의 설립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오하드 토포 회장. (사진=TCK인베스트먼트)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독립계 자산관리사 TCK인베스트먼트가 ‘2025 웰스브리핑아시아 어워드’에서 ‘멀티 패밀리 오피스, 프라이빗 뱅크 및 외부 자산관리자(한국)’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TCK는 글로벌 분산 포트폴리오 운용, 사모시장 투자 전략을 기반으로 고액자산가(HNW) 대상 자산관리 모델을 재정립한 점을 평가받았다. 연간 초과수익 달성과 리스크 관리 성과 등도 심사 기준에 반영됐다.
TCK는 2012년 오하드 토포 회장이 설립한 독립 자산운용사다. 서울과 런던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특정 운용사와 이해관계 없이 프라이빗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2021년 9월부터 전문사모집합투자업을 영위하고 있다. 공식 국문 사명은 ‘토포앤코코리아자산운용’이다.
한편, 웰스브리핑아시아 어워드는 영국 금융 미디어 그룹 클리어뷰(ClearView)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았으며, 아시아 자산관리 시장 내 독립성, 투명성, 혁신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TCK인베스트먼트의 설립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오하드 토포 회장은 “2년 연속 웰스브리핑아시아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세계 최고의 운용사를 조명하는 웰스브리핑에서 2년 연속 후보 선정 및 수상이라는 영예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연이은 수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자사의 주력 성장 모델 포트폴리오를 통해 최대 실적을 기록함과 동시에 올해에는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사모 시장 투자 창구를 선보인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나은 투자 방향성과 수익을 제공하고 한국 금융산업의 발전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티븐 해리스 클리어뷰 CEO는 “올해 웰스브리핑 어워드에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며 “선정된 기업들은 전략적 방향성과 시장 내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