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C 30년 산증인’ 노문종 코오롱티슈진 대표 사임…美 3상 실패 두 달 만

1 week ago 27

'일신상의 사유'…전승호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 TG-C 초기 개발부터 美 임상 1/2상 총괄한 '핵심 연구인력'7월 첫 美 임상 3상 실패…내달 두 번째 3상 결과 앞두고 퇴진 등록 2026-09-18 오후 7:35:03 수정 2026-09-18 오후 7:35:03 가 가 노문종 코오롱티슈진 공동대표가 지난 7월 21일 서울 강서구 코오롱원앤온리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TG-C 미국 임상 3상 결과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송영두 기자)[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코오롱(002020)그룹이 약 30년간 개발해온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옛 인보사)의 산증인 노문종 코오롱티슈진(950160) 공동대표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TG-C가 지난 7월 첫 번째 미국 임상 3상에서 통계적 유의성 확보에 실패한 지 약 두 달 만이다.코오롱티슈진은 노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은 기존 전승호·노문종 각자대표 체제에서 전승호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됐다.노 대표는 TG-C 개발 역사와 궤를 같이해온 핵심 연구자다. 그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생명과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95년 코오롱중앙기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2001년부터 코오롱티슈진의 TG-C 연구개발에 참여했고 미국 임상 1/2상을 총괄했다. 코오롱티슈진도 사업보고서에서 노 대표를 TG-C 연구개발 초기부터 참여한 ‘핵심 연구인력’으로 소개해왔다. 2019년 인보사 성분 변경 사태 이후에도 노 대표는 회사를 이끌었다. 2019년 6월 이우석 당시 대표가 사임하면서 단독 대표가 됐고 이후 TG-C의 미국 임상 재개와 3상 개발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전승호 전 대웅제약(069620) 대표가 합류하면서 연구개발은 노 대표가, 경영·사업 전략은 전 대표가 담당하는 각자대표 체제가 구축됐다.노 대표의 사임 시점이 눈길을 끄는 것은 TG-C의 미국 임상 3상이 중대 분기점을 맞은 상황이기 때문이다.코오롱티슈진은 지난 7월 20일 TG-C의 첫 번째 미국 임상 3상(TG-G 15302) 톱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12개월 시점 공동 1차 유효성 평가지표인 통증평가지수(VAS)와 골관절염평가지수(WOMAC) 총점 모두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VAS의 경우 TG-C 투여군과 위약군의 개선 폭이 사실상 비슷하게 나타났다.당시 노 대표는 직접 임상 결과에 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