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AI칩 자체수급 '진땀'… 결국 엔비디아칩 수입금지 빗장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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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산업 中, AI칩 자체수급 '진땀'… 결국 엔비디아칩 수입금지 빗장 푼다 엔비디아, 1년만에 中 복귀 … 미중 AI칩 갈등 완화 촉각AI 빠른성장에 칩 부족 아우성전문가용 최신 GPU 구매 허용엔비디아, 中서 주문접수 재개AI칩 점유율 빠른 회복 기대감 중국이 미국 엔비디아의 신형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자국 기업들의 구매를 최종 승인하면 엔비디아는 1년여 만에 중국 AI시장에 복귀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27일(현지시간) 중국 정부가 구매 허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엔비디아의 신형 AI 칩은 'RTX 프로 5500'으로 AI 모델 개발과 추론 등을 겨냥한 전문가용 그래픽처리장치(GPU)다. 메모리 사양은 84GB GDDR7이며 지난해 출시한 상위 모델인 'RTX 프로 6000'보다 용량은 14GB 줄었다. 최대 소비전력은 600W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RTX 프로 5500의 중국 내 판매 금액은 8만5000~9만위안(약 1700만~1800만원)으로 책정됐다. 디인포메이션은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는 오는 12월 말부터 중국에 분기당 약 50만개의 칩을 출하할 계획"이라며 "고객들에게 '이달 30일까지 주문해야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의 최종 승인이 나면 엔비디아는 1년여 만에 중국 AI시장에서 다시 성장 동력을 찾게 된다. 특히 이번 소식은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미·중 정상회담 국빈 만찬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함께 헤드테이블에 앉으면서 대중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나왔다. 특히 '반도체 굴기'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중국이 RTX 프로 5500 구매를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은 AI 서비스의 확산 속도가 빨라 중국산 칩만으로 해결하기가 어렵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최근 중국에서는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칩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또 미국 당국이 동남아시아를 경유한 엔비디아 칩 밀수 단속을 강화하면서 중국으로 향하던 암시장 공급이 끊긴 점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입장 변화를 두고 중국산 반도체의 기술적 한계와 생산능력 부족 문제가 드러났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글로벌 AI시장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는 미·중은 최근까지 AI 증류(무단 복제) 문제를 두고 적잖은 신경전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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