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참석
페라리 회장과 인연 질문에 “저희가 납품하고 합작공장도 같이”


류 회장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한국과 이탈리아는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미 견고한 공급망 협력이 이뤄지고 있고 방산에서도 안보 파트너십을 강화 중”이라며 “이제 인공지능(AI), 항공우주, 재생에너지, 로보틱스 등 첨단산업으로 확장할 차례”라고 말했다.
류 회장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체코에 승리한 한국 대표팀을 언급하며 “로마는 역사적이고 아름다운 도시만이 아닌 우리에게 행운의 도시가 됐다”고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행사 전 기자들을 만나 존 엘칸 페라리 회장과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는 “저희가 디스플레이 납품을 한다”며 “(엘칸 회장이) 페라리 뿐 아니라 스텔란티스의 회장이기도 하다. 스텔란티스와 삼성 SDI가 일리노이에 배터리 합작 공장도 같이 짓고 있다”고 답했다. 전날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마련한 국빈 만찬에서 이 대통령과 이 회장, 마타렐라 대통령, 엘칸 회장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회장은 ‘해외를 다니면 외국에서 한국의 제조업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이 체감되느냐’는 질문에는 “저희가 더 열심히 해야죠”라고 답했다.
로마=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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