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지지율 57%… 4개월만에 60%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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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조사… 3주일새 7%P 하락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여파인 듯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4회 국무회의 겸 제11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2026.06.02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4회 국무회의 겸 제11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2026.06.02 뉴시스
6·3 지방선거 이후 첫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57%로 3주 전보다 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9∼11일 조사해 12일 공개한 여론조사(전화면접 방식·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이 대통령 지지율은 57%로 집계됐다. 지난달 22일 공개됐던 직전 여론조사 국정지지율(64%)보다 7%포인트 낮아진 것. 부정 평가도 같은 기간 28%에서 35%로 올랐다. 한국갤럽은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60%를 밑돌기는 4개월 만”이라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여파를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1%, 국민의힘 29%를 기록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3주 전 23%포인트에서 12%포인트로 좁혀졌다. 지방선거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시각으로는 응답자의 67%가 ‘참정권 침해’, 25%가 ‘부정선거 시도 증거’라고 답했다. 전면 재선거에 대해선 찬성 44%, 반대 48%로 팽팽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9%로 3개월 전 조사 때보다 8%포인트 올라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한동훈 의원(8%),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7%), 김민석 국무총리(5%) 등의 순이었다.

조동주 기자 dj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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