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 “내란세력에 전전긍긍” 비판에…李 “개혁 포기한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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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내 비판에 ‘속도조절’ 재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9.3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개혁 등 국정 과제를 둘러싸고 여권 및 진보 진영 내부에서 제기되는 강경론을 향해 “과격한 선동으로 개혁을 방해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개혁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하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추미애 경기지사는 이재명 정부의 검찰개혁, 중수청장 후보자 인선 등을 비판했고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소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날 선 비판을 날렸다.이 대통령은 12일 X(옛 트위터)에 대통령의 개혁 의지를 성공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박태훈 청년오늘연구소장의 글을 인용하며 “자신의 선명성을 드러내는 과격한 선동으로 저항과 역결집을 초래해 결과적으로 개혁을 방해하고 반동을 초래하는 것을 필히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李 “가장 큰 걸림돌, 개혁의 이름으로 개혁 방해하는 것”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9.01 진보당 부대변인 출신인 박 소장은 해당 글에서 “바깥의 적보다 아픈 것은 안에서 흔드는 말들”이라며 이 대통령에게 더 강한 개혁을 주문하는 진보 진영 내부를 비판했다. 아울러 강경 검찰개혁론자들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공격하는 ‘검찰 캐비닛 정치’엔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이 대통령은 이에 동의를 표하며 “저는 개혁의 목표와 가치를 한순간도 포기한 적이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 혁명의 열정과 속도를 절제하지 못한 과잉과 과속으로 반혁명의 불행을 초래한 안타까운 역사는 얼마든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개혁은 최대한의 공감 아래 섬세하고 절차적이어야 하며, 고통과 저항을 최소화하여 실효적인 성과로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한이 없을 때는 책임도 없고 무책임한 주장도 폐해가 크지 않지만, 권한을 가졌으면 상응하는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국정 운영 책임자로서의 현실적 절제미를 역설했다.탕평 인사와 관련한 소신도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누가 모두를 대표할 것인가를 정하는 선거와 누가 모든 것을 차지할 것인가를 정하는 전쟁은 다르다”라고도 지적한 뒤 “공직은 모두를 위한 봉사자여야 한다. 부정하고 무능해도 가깝다는 이유로 기용하자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이자 대표자가 아닌 정복자가 취할 태도”라고 지적했다.개혁 과정에서의 진통에 대해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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