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간선거 민주당 우세 예측에 폭스 시청률 급락…“시청자 피로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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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미국 중간선거 美 중간선거 민주당 우세 예측에 폭스 시청률 급락…“시청자 피로감 커져” 업데이트 : 2026.11.03 16:15 닫기 황금시간대 시청률 28% 하락경쟁사 CNN·MS 나우에 밀려광고수익은 3.5억달러로 역대 최대 10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 스포츠 앤드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하는 동안 참석자들이 폭스뉴스를 보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폭스뉴스의 시청자 수가 급감했다. 민주당이 공화당을 큰 격차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잇달아 발표되면서 시청자들이 다른 방송으로 채널을 돌린 탓이다.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시장조사기관 닐슨의 통계를 인용해 폭스뉴스의 지난 10월 오후 8~11시 황금시간대 TV 시청률이 전년 동기 대비 28% 하락했다고 밝혔다. 폭스뉴스는 지난달 평균 시청자 수가 170만명으로 전년 230만명에서 큰 폭으로 줄었다. 다른 경쟁사 뉴스 방송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더 많은 시청자들을 모은 것과 대조된다.폭스뉴스 측은 소셜미디어 분석 업체 엠플리파이의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들어 유튜브에서 38억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반박했다. 경쟁사인 보도 전문 채널 MS 나우가 30억회 조회수보다 많은 셈이다.라클런 머독 폭스 코퍼레이션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시청자 수가 30% 가까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자사 방송 시청자들에게 ‘뉴스 시청 피로감(Viewer Fafigue)’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머독 CEO는 이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과 미국 청년 우파 활동가 찰리 커크 암살 사건이 작년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의 장남인 머독 CEO는 이번 선거를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 중반을 지나던 2006년 중간선거와 비교했다.머독 CEO는 “시청자들은 단순히 지쳐서 TV 시청 시간을 줄였다”며 “우리는 이런 패턴을 이전에도 본 적 있다”고 말했다.폭스뉴스의 시청자 수 감소는 모든시간대에서 나타났다. 폭스뉴스의 하루 평균 시청자 수는 11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다. 가장 많은 시청자를 기록한 간판 정치 토크쇼 프로그램 ‘더 파이브(The Five)’는 평균 270만명의 시청자를 모았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370만명에 비해 100만명이나 감소한 것이다. 7월 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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