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간선거 사전투표서 민주당 ‘청신호’…경합주 곳곳서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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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외교·국방·남북 美 중간선거 사전투표서 민주당 ‘청신호’…경합주 곳곳서 우위 업데이트 : 2026.11.03 06:51 닫기 [연합뉴스] 미국 중간선거의 최종 승패를 예단하기는 어려운 가운데 사전투표 지표에서는 민주당의 선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사전투표 참여자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의 투표 참여율이 공화당을 앞서는 것으로 집계되면서다.2일(현지시간) 현재 미국의 사전투표 참여자는 5634만명으로 집계됐다. 우편투표와 현장 사전투표를 합산한 규모다. 사전투표 열기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된 데다 민주당 유권자들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활발하다는 점에서 민주당에 유리한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CNN과 AP통신이 여론조사·선거 데이터 분석업체 캐털리스트에 의뢰해 25개 주의 사전투표자를 분석한 결과, 민주당 등록 유권자의 비중은 공화당보다 13%포인트 높았다. 양당 유권자 간 사전투표 참여 비중 격차는 2022년 중간선거 당시보다 3%포인트 확대됐다.물론 정당별 사전투표 비중이 실제 득표율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특정 정당에 등록된 유권자가 반드시 해당 정당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볼 수 없고, 무당층 유권자의 선택도 확인하기 어렵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의 사전투표 참여가 공화당보다 활발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상원 선거의 주요 승부처에서도 민주당 유권자의 사전투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메인주는 민주당 47%, 공화당 23%, 기타 30%였고, 아이오와주는 민주당 47%, 공화당 34%, 기타 19%였다. 미시간주 역시 민주당 51%, 공화당 39%, 기타 10%로 민주당 유권자의 비중이 높았다. 미시간은 주정부의 공식 통계가 아닌 NBC가 타겟스마트에 의뢰한 추정 모델값이다.알래스카는 공화당 유권자(28%)가 민주당 유권자(19%)보다 사전투표에 더 많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두 정당에 등록되지 않은 유권자(53%)가 절반을 넘어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려워 보인다.NBC 분석에 따르면 오하이오와 텍사스, 캔자스 등에서도 양당 유권자의 사전투표 참여 비중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텍사스는 민주당 43%, 공화당 45%, 캔자스는 민주당 41%, 공화당 44%로 추정됐다. CNN·AP 분석에서도 오하이오와 캔자스의 양당 간 사전투표 비중 차이는 크지 않았다.특히 공화당의 전통적 강세 지역인 캔자스에서 나타난 변화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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