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금리 충격에도 버텼다…호르무즈 기대에 낙폭 만회[월스트리트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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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 장중 5.223%·30년물 5.501%까지 급등유가 상승→인플레 우려→10월 인상 확률 71%호르무즈 재개 기대에 장중 낙폭 대부분 만회“경제 강해서 금리 걱정”…고금리 장기화가 변수 등록 2026-09-25 오전 5:55:18 수정 2026-09-25 오전 5:55:18 가 가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뉴욕증시가 24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표면적으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지만 시장 내부에서는 국제유가 상승과 장기 국채금리 급등에 대한 경계감이 짙었다. 강한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5.22%를 넘어 19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를 포함한 단계적 종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요 지수는 장중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사진=로이터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1.61포인트(0.31%) 내린 5만1349.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2% 하락한 7704.13을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0.01% 오른 2만6939.37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수만 보면 보합장이었지만 시장의 체감 온도는 달랐다. S&P500 11개 업종 가운데 8개가 하락했고 하락 종목 수는 상승 종목의 1.9배에 달했다. 소재 업종이 1.18%, 필수소비재가 0.96% 떨어졌다. S&P500에서는 14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한 반면 41개 종목이 신저가를 나타냈다. 나스닥에서도 신고가 53개에 비해 신저가는 238개에 달했다. 강한 경제가 오히려 악재…10년물 장중 5.22% 이날 시장을 짓누른 것은 채권금리였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5.223%까지 치솟아 2007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도 한때 5.501%까지 올라 2004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연준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도 4.9%대로 상승했다. 금리 상승의 출발점은 역설적으로 미국 경제의 강한 체력이었다. 전날 S&P글로벌이 발표한 9월 미국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8.4로 202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중동발 국제유가 상승까지 겹치면서 인플레이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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