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강력 주장! "투타겸업 오타니는 재앙, 투수 금지해야→거부하면 트레이드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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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삼진을 잡고 포효하는 오타니의 모습. /사진=LA 다저스 공식 SNS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서 투구 훈련을 하는 오타니의 모습. /사진=LA 다저스 공식 SNS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3연패에 실패하며 전력 재정비에 들어간 가운데, 현지 유력 언론에서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32)의 '투타겸업'을 강제로 영구 중단시켜야 한다는 파격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오타니가 이를 거부할 경우 트레이드까지 단행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목소리까지 냈다.미국 LA 타임스 소속 칼럼니스트 빌 플라슈케는 22일(한국시간) 기고를 통해 "다저스가 비시즌에 직면한 진짜 장애물은 단 하나다. 바로 7억 달러짜리 장애물인 오타니 쇼헤이 문제"라고 정조준했다.플라슈케는 오타니를 향해 "다저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동시에 가장 큰 골칫거리이며, 미칠 듯이 매력적이지만 꺾이지 않을 만큼 고집스럽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칼럼은 오타니가 투수와 타자를 모두 소화하는 능력으로 4번의 MVP와 역대 최고 선수라는 칭호를 얻었고, 계약 기간 10년에 7억 달러(9251억원)의 천문학적인 계약을 맺으며 다저스를 메이저리그 최고 수익 창출 구단으로 바꿔놓은 공로는 인정했다.하지만 플라슈케는 "이제는 충분하다"며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타니는 이제 32세다. 프로 13시즌 동안 누적된 피로가 그의 6피트 4인치 거구를 짓누르고 있다. 마운드에서의 무리한 투구가 그를 지치게 하고, 산만하게 만들었으며, 결국 마운드를 고치려던 노력이 타석에서의 스윙 메커니즘 붕괴로 이어져 다저스의 3연패 도전을 무산시켰다"고 지적했다.이번 시즌 오타니는 14차례 모두 선발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로 뛰어난 성적을 찍었다. 그러나 시즌 중반 왼쪽 무릎과 오른쪽 이두근 등에 심각한 통증을 겪으며 7월 3일 이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플라슈케는 "구단은 7월에 그를 완전히 멈춰 세웠어야 했다. 하지만 유니콘의 환상을 이어가려는 슈퍼스타의 고집에 굴복했고, 이는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려버린 구단 역사상 최악의 실책이었다"고 강하게 꼬집었다.결국 마운드 복귀 준비에 매달리던 오타니는 타격 밸런스까지 잃어버렸고,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타율 0.192(26타수 5안타, 1홈런)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남겼다.플라슈케는 다저스의 지난 영광을 되짚으며 "다저스가 우승한 이전 두 차례 월드시리즈는 '투수 오타니'가 아니라 '타자 오타니'의 어깨 위에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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