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모더나, 개장전 50% 급등…머크와 임상3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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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모더나(MRNA)가 머크(MRK)와 공동 개발한 흑색종 치료제 병용 요법이 임상 3상에서 키트루다 단독 투여보다 우수한 효과를 입증하면서 19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50% 넘는 급등세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13분 개장 전 거래에서 모더나 주가는 전일 대비 55.65% 강세로 98달러까지 단숨에 올라갔다. 이는 지난 7월 6일 장 중 기록한 52주 신고가 85.60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같은 시각 머크 역시도 전일보다 4.98% 상승하며 141.90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 중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해당 임상 3상은 완전 절제된 2B-4기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머크의 ‘키트루다’와 모더나의 임상용 mRNA 기반 개인맞춤형 신항원 치료제 ‘인티스메란 오토젠(intismeran autogene)’을 병용 투여해 진행됐다. 이번 임상은 무재발 생존율이라는 1차 평가변수와 원격 전이 없는 생존율이라는 주요 2차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다.

이 병용 요법은 이전에 전신 치료를 받지 않은 완전 절제된 2B, 2C, 3기 또는 4기 피부 흑색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키트루다 단독 투여군과 비교해 두 지표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이번 성과는 개인맞춤형 신항원 치료제이자 mRNA 기반 암 치료제로서 거둔 최초의 긍정적인 임상 3상 결과다. 또한 절제된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보조요법 세팅에서 키트루다 단독 대비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입증한 최초의 임상 3상 연구이기도 하다.

모더나와 머크는 현재 흑색종을 비롯해 비소세포폐암, 방광암, 신세포암 등 다양한 종양 유형을 대상으로 9건의 임상 2상 및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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