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버크셔, 버핏 없어도 잘나가네…장중 사상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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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워런 버핏 사임 이후 버크셔해서웨이(BRK)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오전 11시37분 현재 버크셔 B주는 전 거래일 대비 0.47%(2.55달러) 오른 542.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버크셔는 장중 543.06달러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버크셔는 전날에도 539.82달러로 마감하면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종가 기준 직전 사상 최고지는 작년 5월2일에 기록한 539.62달러였다. 버핏이 경영권을 넘기겠다고 선언한 당시 수준의 주가를 회복하는데 17개월이 걸린 셈이다.

버크셔는 지난 15거래일 중 14거래일동안 상승하는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에는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10거래일 연속 상승한 기록도 포함된다.

이번 버크셔 주가 상승세는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 수혜주에서 자금을 이동하면서 방어주 성격의 주식을 찾기 시작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6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최고점을 기록한 뒤 하락했지만, 같은 기간 버크셔 주가는 약 7% 올랐다.

지난 1월부터 버크셔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그렉 아벨은 버핏의 현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버크셔는 2분기에만 약 45억달러 규모 자사주를 매입했다.

한편 버크셔는 내달 초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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