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연임용 개헌 주장 일축… 野 “지지율 하락 국면전환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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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임기단축 필요하면 수용” 발언에 與 “실제 논의 안해… 靑도 같은 생각” 야당 의원 포섭 주장엔 “허무맹랑” 일각선 “개헌 논의 전부터 먹구름”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마치고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뒤로 왼쪽부터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 김종훈 진보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8.15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개헌을 위해 대통령 임기 단축이 필요하다면 이를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이 2022년 대선 당시 공식 입장이었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밝힌 것을 두고 정치권의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연임을 위한 시도이자 지지율 급락 국면을 반전하기 위한 국정 전환용 꼼수”라며 공세를 폈다. 반면 여권은 ‘중임 또는 연임 개헌’ 포석이라는 야당의 주장을 일축했다. 하지만 일각에서 이 대통령의 야당 의원과의 골프 회동을 두고 개헌선 확보(200석)를 위한 정계 개편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조정식 국회의장의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 문제는 결국 주권자 국민 선택” 발언에 이어 개헌 논의의 실타래가 더욱 엉키는 양상이다.● 與 “임기 단축은 개헌 의지 표현” vs 野 “연임 위한 기획”여당 핵심 관계자는 16일 동아일보와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밝힌 임기 단축 발언은 개헌에 대한 진정성을 언급한 것으로 임기 단축은 실제로 논의되고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청와대도 마찬가지 생각”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14일 X(옛 트위터)에 임기 단축 수용 입장과 함께 “대통령 임기는 4년 중임 또는 4년 연임제로 변경하여 중간평가를 통한 책임정치가 가능하도록 하며, 지방자치와 국민의 기본권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개헌하자는 것이 저의 공약”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정국 전환에 나선 것”이라며 ‘개헌 기획설’을 제기했다. 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이 하락하자 2028년 총선에 맞춰 임기를 단축한 뒤 연임하거나, 차기 대선에서 한 번 더 대선에 출마할 수 있는 길을 열기 위해 개헌 카드를 띄웠다는 것. 이 대통령이 기존 공약이었던 4년 연임제 대신 4년 중임제를 언급한 것도 이 같은 구상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연임제는 현직 대통령이 임기 종료 후 연이어 선출되는 경우에만 연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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