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손흥민, 백업으로 밀려날 것…예전 같지 않아 + 쿠두스도 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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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합류하면 손흥민이 백업으로 밀려날 것.”

영국 매체 ‘팀 토크’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면서 새 시즌 프랭크 감독 체제의 공격진 구성을 예상했다.

손흥민의 포지션인 좌측면 공격수 자리에 쿠두스 영입이 유력하다. 매체는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쿠두스는 토트넘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선수”라며 “그의 이적이 이뤄진다면, 팀의 레전드인 손흥민은 백업 선수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모하메드 쿠두스가 합류하면 손흥민이 백업으로 밀려날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의 2025-26시즌 토트넘의 예상 공격진에 손흥민의 이름은 후보로 내려가 있다. 사진=팀 토크

영국 매체 ‘팀 토크’는 모하메드 쿠두스가 합류하면 손흥민이 백업으로 밀려날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의 2025-26시즌 토트넘의 예상 공격진에 손흥민의 이름은 후보로 내려가 있다. 사진=팀 토크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1년이 남지 않았다. 재계약 소식이 없는 상황, 손흥민은 숱한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엔젤레스(LA)FC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여전히 사우디아라비 프로페셔널리그(SPL)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으나, 손흥민은 토트넘에 잔류할 분위기다. 계약 종료 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떠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거취에 대해 선수에게 전적으로 맡기는 듯하다. 토트넘은 그와 별개로 손흥민의 대체자 물색 작업은 이어가고 있고, 최근 쿠두스 영입에 가까워졌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SNS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SNS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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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와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토트넘이 웨스트햄과 쿠두스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5,500만 파운드(한화 약 1,027억 원)이다. 계약 기간은 6년”이라며 “목요일 쿠두스는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팀 토크’는 토트넘이 최전방 공격수와 2선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에도 뛰어들 것으로 바라봤다. 매체는 “토트넘이 히샬리송과 작별을 고할 것이다. OGC니스(프랑스)의 에반 게상을 영입할 것”이라고 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두고는 “불안함을 보이는 제임스 매디슨을 대신해 RB라이프치히에서 활약 중인 차비 시몬스를 품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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