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호르무즈 非전투병 파병 무게 …"한반도 대비태세까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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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靑, 호르무즈 非전투병 파병 무게 …"한반도 대비태세까지 고려" 22년만에 해외 파병 가능성트럼프 '도움안준 韓' 압박에靑 "해협 안정에 실질적 기여"군수지원함·초계기 지원촉각파병동의안 곧 국회 제출할듯 시민사회단체 만난 李 "공정·투명한 세상 만들자"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시민사회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김호영 기자 청와대가 4일 파병을 포함해 호르무즈 해협 안정에 군사적으로 기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22년 만에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청와대가 "한국이 '노 생큐(No thank you)'라며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적극 해명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확인한 것이다. 다만 해외 파병은 국회 동의 사안이라서 정부의 정치권 설득이 관건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 배경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우리의 중동 원유 의존도가 70%에 육박한다"며 "해협이 막히면 (우리가 받을) 경제안보적 타격을 감안해 검토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가 군수지원함과 초계기 등 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동시다발적으로 나왔다. 이 관계자는 이에 "호르무즈 해협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려고 하며 여기에는 군사적 기여를 포함하는 것"이라면서 군 전력 투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어 "호르무즈에서 실질적 기여를 하려면 한반도 대비태세를 고려해야 하며, 그 대비태세에 관해 여러 가지 검토를 하고 있다"면서 파병 시 한반도 대비태세에 발생할 변화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지금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기여 방안에 대해) 검토 단계에 있고 정해진 것은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청와대는 '군사적 기여'가 반드시 대규모 병력 파견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비전투·수색 병력 등도 파병으로 규정된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군사적 기여에는 전투에 참여하는 것도 있으나, 비전투·수색 등 다양한 옵션이 있다.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라며 "전투 인력이든 비전투 인력이든, 한 명이 가든 두 명이 가든 현장에 가면 파병이라고 규정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아덴만 일대의 청해부대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 인근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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