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영 HS효성 신임 회장(사진)이 1일 공식 취임하며 경영 일선에 나섰다. 1972년 평사원으로 입사한 그는 60년 효성 역사상 최초로 오너가 출신이 아닌 회장 시대를 열며 새로운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HS효성은 이날 김 신임 회장이 별도 행사나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만 HS효성은 최근 서울 마포구 본사에 회장 전용 집무실을 새로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1948년생인 김 회장은 반세기 넘게 '효성맨'으로 경력을 쌓았다. 한양대 섬유공학과를 나와 효성그룹의 모태인 동양나이론에 엔지니어로 입사한 그는 중국 총괄사장, 효성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기술원장 등을 거치며 그룹 내 대표 기술 전문가로 활동했다. 김 회장은 효성의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로 끌어올린 핵심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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