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에이스 최전방 나선다, 모레노 감독의 ‘이강인 활용법’…“선수가 즐겁게 뛰는데 위치를 바꾸는 건 경솔해”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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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에이스 최전방 나선다, 모레노 감독의 ‘이강인 활용법’…“선수가 즐겁게 뛰는데 위치를 바꾸는 건 경솔해” [MK현장] 스페인 출신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도 스페인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대한 기대가 커 보인다.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9~10월 A매치 두 번째 친선전을 치른다.경기 하루 전인 27일, 모레노 감독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우루과이전을 향한 각오를 내비쳤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그는 “우루과이는 강팀이다. 직전 경기에서 패했기 때문에 원래 자신들의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강하게 부딪힐 것으로 예상된다. 승리하고자 하는 의지도 클 것이다. 그만큼 어려운 경기가 될 거 같다. 우리도 우리가 가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모레노 감독의 이강인 활용법에 대한 관심도 눈길을 이끈다. 스페인 출신 감독과 스페인에서 성장한 선수의 만남이다. 소통의 장벽이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또, 이강인은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이미 4-4-2 포메이션에 대한 적응을 마쳤다. 최전방 공격수를 비롯해 오른쪽 날개까지 다양한 위치에서 활약 중이다. 이강인. 사진=AFPBBNews=News1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직전 경기에서 모레노 감독은 휴식 차원에서 이강인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우루과이전 선발로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모레노 감독은 “(이강인) 소속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 만큼, 대표팀에서도 이를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강인은 지금 즐겁게 경기를 뛰고 있다. 만약 제가 기존과 다른 위치에 기용한다면, 경솔한 행동이다. 모두가 그에게 기대를 걸고 있듯, 자신이 가진 최고의 모습을 내일 경기장에서 보여줬으면 좋겠다. 우리 역시 두 눈으로 그의 활약을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기대했다아울러 우루과이전 선수단 운영을 두고는 “선수들이 가장 먼저 선발 선수를 알아야 한다는 게 제 원칙 중 하나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다만 짧은 기간 선수들이 4경기를 치러야 한다. 회복 속도, 피로도, 타박 여부 등을 고려해야 한다. 대표팀에 처음 발탁되는 선수들도 있는데, 최대한 모든 선수에게 출전 기회를 주고 싶다. 마지막까지 훈련 상황과 선수들의 컨디션을 지켜보고 경정할 것”이라고 전했다.[상암(서울)=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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