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바라기’ 자처한 테네시주 부지사…“한국기업 성공 끝까지 지원” [제27회 세계지식포럼]

5 days ago 8

경제 > 경제 정책 세계지식포럼 ‘韓바라기’ 자처한 테네시주 부지사…“한국기업 성공 끝까지 지원” [제27회 세계지식포럼] 업데이트 : 2026.09.11 11:27 닫기 “한국기업은 동반자…주정부 함께한다”2019년부터 한국 최대 FDI 국가로 부상효성중공업 멤피스 공장, 성공유치 사례 지난 9일 제27회 세계지식포럼에서 ‘대미투자의 기회와 도전과제’ 세션에서 참석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김호영 기자] “테네시 주(州)는 기업과 맺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최우선으로 여깁니다. 투자가 이뤄진 뒤 인허가, 전력 인프라, 인력 양성 등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에서도 주정부가 끝까지 함께하며 기업의 성공을 뒷받침하겠습니다.”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7회 세계지식포럼 ‘대미투자의 기회와 도전과제’ 세션에서 스튜어트 맥워터 미국 테네시주 부지사 겸 경제·지역개발부(TNECD) 장관이 한국 기업과의 지속적인 경제 협력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세션은 신우진 넬슨 멀린스 시니어 파트너가 사회를 맡았으며, 요코타 타케시 효성중공업 부사장이 패널로 함께 했다.맥워터 부지사는 한국이 테네시주의 가장 중요한 핵심 경제 파트너로 떠올랐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9년부터 한국은 테네시주의 최대 외국인 직접투자(FDI) 파트너가 되었다”며 “우리 주에는 수십 년간 투자를 이어온 일본 기업도 많지만, 지난 8년 동안은 한국 기업들의 진출과 투자가 가장 강력하고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한국 기업과의 성공적인 장기 협력 모델로 효성중공업의 테네시주 멤피스 초고압 변압기 공장을 언급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019년 말 미쓰비시 일렉트릭이 운영하던 브라운필드(기존에 있던 설비를 이용하는 방식) 공장을 인수하며 9000만 달러 규모(약 1200억 원)의 초기 투자를 진행해, 400여 명의 일자리 창출했다. 이후 시장 수요 증대에 맞춰 증설을 이어가며 현재 누적 자본 투자액은 3억 달러(약 4000억 원) 이상으로 늘어났고, 생산 시설 규모 역시 초기 대비 약 3배로 커졌다.요코타 부사장은 멤피스를 선택했던 배경에 대해 “미국 전력망의 노후화에 따른 교체 수요 잠재력과 대미 관세 부담 완화 등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새로 부지를 닦아야 하는 그린필드(새로 설비를 구축하는 방식)와 달리 기존 시설이 갖춰진 브라운필드였기 때문에 가동 속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고, 여기에 주정부의 단계별 전폭적인...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