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있는 친구 왜 괴롭히냐” 질문에...가해학생 30%가 똑같은 대답했다

3 weeks ago 17

사회 > 교육 “가만있는 친구 왜 괴롭히냐” 질문에...가해학생 30%가 똑같은 대답했다 업데이트 : 2026.09.10 11:04 닫기 경기지역 학생 2.7% 학폭 피해언어폭력 비중 전체 38% 달해가해학생 30% “장난이었어요”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경기지역 초·중·고등학생 가운데 2.7%가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사례 10건 중 7건가량은 학교 안에서 발생했으며, 피해 유형으로는 언어폭력이 가장 많았다.10일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한 ‘202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해 응답률은 2.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조사보다 0.3%p 높아진 수치다. 다만 전국 피해 응답률 2.9%와 비교하면 0.2%p 낮았다.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 111만1000여 명 가운데 87만 8000여 명이 참여해 79.1%의 참여율을 기록했다.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이 37.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집단따돌림 17.3%, 신체폭력 15.7%, 사이버폭력 7.4%, 금품갈취 5.9%, 강요 5.7%, 스토킹 5.2%, 성폭력 5.0% 순이었다.특히 학교폭력 피해의 68.0%가 학교 안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 밖에서 발생한 피해는 29.7%, 기타는 2.3%였다.학교 안에서는 교실을 비롯해 복도·계단, 운동장, 체육관·강당 등이 주요 피해 장소로 나타났다. 학교 밖에서는 공원·놀이터 등에서 피해가 주로 발생했고 사이버공간과 학원 또는 학원 주변이 뒤를 이었다.가해 경험이 있다고 답한 학생은 전체의 0.7%였다. 학교급별 가해 응답률은 초등학생이 1.4%로 가장 높았고 중학생 0.7%, 고등학생 0.1%로 조사됐다.가해 이유로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라는 응답이 30.5%로 가장 많았다. ‘상대방이 먼저 나를 괴롭혀서’가 20.9%, ‘상대방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가 12.8%로 뒤를 이었다.학교폭력을 목격한 학생 가운데 피해 학생을 돕거나 신고하는 등 긍정적인 행동을 했다는 응답은 67.5%였다. 구체적으로는 ‘피해 학생을 위로하고 도왔다’가 32.9%로 가장 많았으며 ‘주변 어른에게 알리거나 신고했다’ 17.7%, ‘가해자를 말렸다’ 16.9%였다.경기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 주도형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모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