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전 경기 암표 뿌리 뽑는다" KBO-문체부-경찰 손 잡고 '현장 단속 강화'

2 hours ago 5

지난 12일 두산-롯데전이 열린 서울 잠실구장에 만원 관중이 들어차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가을야구 암표 거래를 뿌리 뽑기 위해 정부와 경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손을 잡았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14일 시작되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맞이해 경찰청(청장 대행 김종철), KBO(총재 허구연), 구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과 협력해 가을야구 전 경기의 경기 개최 구장과 주변 지역 현장에서 암표를 단속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입장권 수요가 집중되는 가을야구 기간에 부정 판매를 억제하고, 야구팬들의 공정한 관람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현장 단속은 가을야구 전 경기일에 해당 경기장과 주변 지역에서 실시한다. 경기 일정에 맞춰 단속 시간·구역·인력 등을 현장 상황에 맞게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 시작 전 관람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경기장 주변에서 구매자를 물색하거나 입장권을 다량으로 판매하는 등 부정 판매 의심 행위를 확인하고, 매표소, 주요 출입구, 인근 집결지 등 암표 거래가 우려되는 구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이번 현장 단속을 위해 문체부, 경찰청과 담당 경찰서, 체육 공단 및 KBO는 연락 체계를 구축해 의심 거래 정보와 신고 내용을 신속히 공유한다. 현장에서 다량 판매 등 암표 거래가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하면 즉시 경찰에 전달하고, 거래 정황을 확인하는 데 필요한 자료 확보를 지원한다. 경기별 단속·신고 결과와 주요 사례도 공유해 이후 경기의 단속 구역과 대응 방식에 반영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주요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경기장 외부에서 암표 근절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홍보부스에서는 관람객에게 암표 신고 방법과 제재 기준 등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접수한 신고는 관계기관에 전달해 단속과 연계한다. 경기장 전광판과 KBO·구단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서도 암표 근절 홍보 콘텐츠를 송출하고 신고 참여를 독려한다. 관람객들이 경기장을 찾는 과정에서 신고 방법과 제재 기준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현장 안내와 온라인 홍보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문체부는 지난 8월 28일 개정 '국민체육진흥법' 시행과 함께 체육공단을 스포츠 암표 신고기관으로 지정하고, 국민 신고와 온라인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암표 대응체계를 가동해 왔다. 지난 7일까지 스포츠 분야 부정 판매 신고 총 9만 건을 접수했으며, 중복으로 접수된 건을 제외한 4만 7000여 건 중에 의심 게시글 4만여 건의 노출을 제한...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