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투병 중이라 힘들어"…하루에 두 차례 음주사고 낸 70대 택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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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하루에 두 차례나 음주운전 사고를 낸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가족의 투병으로 힘이 들어 술을 마셨다는 택시기사는 생계나 다름없는 면허가 취소될 처지에 처했습니다. 이 내용은 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지난 10일 새벽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주차 구역이 아닌 곳에 서 있던 흰색 택시가 앞으로 움직이더니 그대로 차량 두 대를 들이받습니다. 같은 날 이 택시는 주차된 차량 옆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더니 장애인 주차 구역에 비스듬히 멈춰 섭니다. 잠시 뒤 갑자기 인도 위로 올라 주차된 차량 세 대와 차례로 부딪힙니다. 택시기사 7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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