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송금 하루 1조 시대…시중은행 아닌 카카오·토스가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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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26년 상반기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 발표 간편송금 일평균 이용금액 처음으로 1조원 돌파 간편지급 서비스도 성장세 지속…하루 평균 1.2조 등록 2026-09-18 오후 12:00:05 수정 2026-09-18 오후 12:00:05 가 가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결혼식 축의금을 부탁할 때도, 오늘 점심값을 N분의 1로 나눠 정산 할 때도 현금도 상대방 계좌번호도 필요 없다. 모바일 메신저나 연락처 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송금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편의성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간편송금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금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시중은행 등 전통 금융회사가 아닌 카카오페이와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등이 시장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챗GPT 생성)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선불금 기반 간편송금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금액은 1조 17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간편송금 시장의 일평균 이용규모가 1조원을 돌파한 것은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초다. 간편송금 급성장의 주역은 카카오페이, 토스 등 빅테크와 핀테크 중심의 전자금융업자로, 이들을 통한 간편송금 이용금액은 일평균 1조 1621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9.9% 늘어났다.이는 전체 간편송금 시장의 99.1%에 해당하는 압도적인 비중이다. 시중은행 등 전통 금융회사를 통한 간편송금 이용금액은 일평균 107억원으로 15.6% 증가하는 데 그쳐 전체의 0.9% 수준에 머물렀다. 간편송금 일평균 이용건수는 743만 3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소폭 감소했다. 전자금융업자는 701만 7000건으로 0.6% 줄었고, 금융회사는 41만 6000건으로 14.3% 감소했다. (자료= 한국은행)‘OO페이’와 같은 간편지급 서비스 역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올해 1~6월 간편지급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금액은 1조 22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고, 일평균 이용건수도 3822만건으로 12.8% 늘었다. 제공업자별로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전자금융업자의 일평균 이용금액이 6800억 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하며 전체 시장의 55.4%를 차지해 절반이 넘는 비중을 유지했다. 이어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 휴대폰 제조사가 일평균 2861억 5000만원으로 14.4% 늘면서 23.3%의 비중을 기록했다. 카드사와 은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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