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칠맛 나는 매운맛-오묘한 향신료… 멕시코 맛집 BES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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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슬플 때 타코를 먹어’ 이수희 작가 추천 멕시코 음식에 푹 빠진 이수희 에세이스트 겸 만화가가 서울 용산구 이촌동 ‘호타코’에서 타코를 맛보고 있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 한 달 전 강남대로에 문을 연 ‘치폴레 아시아 1호점’을 계기로 멕시코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 때문이기도 하지만, 멕시코 음식은 4∼5년 전부터 ‘퀀텀점프’에 시동을 걸고 있다. 낯선 듯 친숙한 맛, ‘힙’한 이미지, 조리의 간편함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자타공인 ‘타코 애호가’로 ‘난 슬플 때 타코를 먹어’(세미콜론)을 펴낸 이수희 에세이스트 겸 만화가는 “한국에서도 멕시코 현지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식당이 적지 않다”며 5곳을 추천했다. >> 아이마미따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서울로 자리를 옮긴 곳이다. 멕시코인 아내와 한국인 남편이 현지 맛을 그대로 구현해 낸다. 이 작가는 투박한 옥수수 토르티야 위에 장조림처럼 결이 살아 있는 고기를 듬뿍 올린 까르니따스 타코를 꼭 맛보라고 권했다. 매장 분위기가 이국적이고 활기차서 맥주 마시기에도 좋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10길 58 1층>> 호타코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다 타코의 매력에 빠져 만든 공간이다. ‘친구 집에서 타코를 만들어 먹는 듯한 분위기’를 지향한다. 7시간 동안 물 없이 보성녹돈을 삶아 타코를 만든다. 이 작가는 “입안에서 부드럽게 사르르 녹아내리는 고기 식감이 일품이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만 문을 여는 아지트 같은 식당”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용산구 이촌로22길 19-9 1층>> 엘몰리노파인다이닝 타코를 선보이는 미식 공간이다. 멕시코시티 유명 레스토랑 ‘푸홀(Pujol)’ 출신 셰프가 주방을 이끈다. 이 작가의 ‘원픽’은 바삭한 토르티야에 생참치를 올려 피자처럼 베어 먹는 ‘튜나 토스타다’. 이 작가는 “기존의 틀을 깨는 타코 코스도 훌륭하지만, 식사 후 디저트로 나오는 추로스는 살면서 먹어 본 것 중 최고”라고 평가했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9-18 1층>> 탁스코마켓“고기를 듬뿍 넣은 타코 라멘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실제 멕시코에선 스튜나 국물 요리를 즐겨 먹기 때문에 결코 낯선 조합이 아니에요.” 동인천에서 시작해 타코와 라멘의 독특한 조합을 선보이며 입소문을 탄 식당이다. 이 작가의 추천 메뉴는 ‘비리아 타코’와 ‘타코 라멘’. 매콤한 향신료에 버무린 고기를 사용한 비리아 타코는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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