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집값만 잡으면 된다고? … ‘상향평준화’ 멈출 기미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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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매경DB] 서울 아파트값이 88주 연속 오르며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을 한 주 더 늘렸다.한국부동산원 10월 둘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 서울 매매가는 0.16% 올라 오름폭이 2주 연속 확대됐다. 8월 말 0.29%에서 5주 연속 줄던 오름폭이 지난주 반등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커진 흐름이다.강남 3구 약세는 이어졌지만 마포·성동·동작 등 한강 벨트가 상승 폭을 키웠다. 용산구도 3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중랑·성북·서대문 등 중하위권은 서울 전체 상승을 떠받쳤다.경기권에서는 성남 분당구(0.79%)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화성 동탄구는 누적 상승률 20%를 넘어섰다.서울 전셋값도 심상치 않다. 올해 누적 상승률이 8.55%로 매매(8.49%)를 앞선 가운데 격차가 더 벌어졌다.손품노트가 이번 주 부동산 시장의 시그널을 전한다.<플러스 포인트>▶서울 아파트값 88주 연속 상승 기록▶중랑·성북·서대문 등 중하위권 상승 주도▶분당·동탄 등 경기 남부 강세 지속주목할 이슈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매경DB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88주째 오르며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을 한 주 더 늘렸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10월 둘째 주(12일 기준) 주간 동향에서 서울은 0.16% 올랐다. 지난주(0.12%)보다 0.04%포인트 커져 2주 연속 오름폭이 확대됐다.강남3구는 약세를 이어갔다. 강남구(-0.34%→-0.35%)와 송파구(-0.19%→-0.21%)는 낙폭을 소폭 키웠고 서초구는 -0.27%로 전주와 같았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세제개편안 발표 직후인 8월 둘째 주 하락 전환한 뒤 10주 연속 내렸고 송파구는 6주째 하락했다. 강남3구가 모두 내린 것은 6주째다.한강벨트는 다시 힘을 받는 모습이다. 지난 2주 하락했던 용산구가 0.03%로 3주 만에 상승 전환했고 마포구(0.22%→0.26%), 성동구(0.09%→0.12%), 동작구(0.02%→0.09%)도 오름폭을 키웠다. 강남3구발 조정이 한강벨트로 번지는 움직임은 일단 멈춘 것으로 읽힌다.서울 전체 상승은 비강남권이 이끌었다. 강북 14개구는 0.31%로 지난주(0.24%)보다 오름폭이 커졌고 강남 11개구는 0.04%에 그쳤다. 중랑구(0.42%)가 서울에서 가장 높았고 성북구(0.41%), 서대문구(0.40%), 도봉구(0.39%), 노원구(0.37%), 금천·동대문구(각 0.36%)가 뒤를 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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