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1만명 온다" 세종에 급매 줄고 호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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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시장 동향 "공무원 1만명 온다" 세종에 급매 줄고 호가 들썩 '2차행정기관 이전' 세종 르포나성동 84㎡ 10.9억 신고가내년 입주 0가구 … 전세 품귀내달 '엘 수자인' 2316가구스마트시티 첫 단지 공급"간만에 신축 나온다" 기대 세종스마트시티 엘 수자인 조감도. BS한양 "여기는 주민 절반이 공무원이라 기관 이전 얘기가 나와도 도장 찍기 전까지는 잘 안 믿어요. 그런 주민들이 이번에는 먼저 움직이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16일 찾은 세종시 나성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 A씨는 최근 달라진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정부가 지난 13일 중앙행정기관 44곳에 대해 세종 이전 세부 계획을 발표하면서 세종 아파트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전한다고 공표하기 전부터 급매물이 소진된 데 이어 집주인들이 남은 매물마저 거둬들이면서 호가가 뛰는 모습이다. ◆ 집값 깎던 집주인들, 매물 회수 현지 중개업계에 따르면 세종 부동산 시장은 발표 이전부터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달부터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나성동은 물론 고운동·종촌동·도담동까지 쌓여 있던 급매가 대부분 소진됐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이전 계획이 구체화되자 집주인들은 남은 매물도 거둬들이고 있다. A씨는 "매매로 내놨던 집을 전세로 돌리고 매도 시점을 미루겠다는 집주인이 늘었다"고 말했다. 실거래에서도 반등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나성동 나릿재6단지 전용면적 84㎡는 최근 10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직전 거래가격인 10억2000만원보다 7000만원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10월 둘째주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 전환했다. ◆ 일주일 새 매수심리 달아올라 가격 상승 기대감은 매수심리에서도 확인된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9월 세종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5.3으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7월 101.5에서 8월 112.9, 9월 125.3으로 두 달 새 23.8포인트 뛰었다. 같은 기간 전국 지수가 119.5에서 117.3으로 소폭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전세시장에서는 매물 품귀 현상이 뚜렷하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2년 전 1700여 건이었던 세종 아파트 전월세 매물은 최근 500건 수준으로 줄었다. 세종 아파트 전셋값은 10월 둘째주 0.24% 올라 전주(0.11%)보다 상승폭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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