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전생 체험하다 첫째 딸 등장에 울컥 “날 따라온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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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소라의 솔플레이 SORPLAY of SORA’

유튜브 채널 ‘소라의 솔플레이 SORPLAY of SORA’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강소라가 전생 체험 도중 현재 첫째 딸을 떠올리게 하는 인물이 등장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강소라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소라의 솔플레이 SORPLAY of SORA’를 통해 공개된 ‘현생은 배우 강소라, 전생엔 OO이었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전생 체험에 나섰다.

평소 판타지를 좋아한다는 강소라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내돈내산으로 체험해보고 싶었다”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다만 체험에 앞서 “만약 사이코패스나 연쇄살인마 같은 게 나오면 콘텐츠를 폐기해 달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상상을 시작한 강소라는 자신을 네덜란드에 사는 ‘이반’이라는 남자아이로 떠올렸다. 이후 이반은 서양화를 전공한 미대생으로 성장했고, 귀족들의 집을 오가며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가가 됐다는 이야기를 만들어갔다.

사랑 이야기도 등장했다. 이반은 초상화를 그려주던 신분 높은 여성을 사랑했지만 결혼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결국 그의 결혼식을 지켜본 뒤 미국으로 떠났다고 상상했다. 노년에는 자신의 그림으로 경제적인 여유를 얻어 좋은 집에서 살며 어려운 아이들을 돌보는 모습이 이어졌다.

강소라가 가장 놀란 순간은 현생까지 이어진 인연을 묻는 과정이었다. 그는 전생에서 돌봤던 빨간 머리의 여자아이를 떠올린 뒤 이를 현재 자신의 첫째 딸과 연결했다.

체험을 마치고 눈을 뜬 강소라는 “날 따라온 거야? 약간 무서운데 너무 감동적”이라며 놀랐다. 이어 전생 속 아이가 평소 자신을 ‘아저씨’라고 불렀지만 마지막 순간에야 “아빠라고 하고 싶다”고 했던 장면을 되짚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진짜 딸이 되고 싶었나 보다. 이제는 태어나자마자 엄마라고 할 수 있잖아”라며 현재 딸과의 관계를 떠올렸다.

강소라는 체험을 마친 뒤 “너무 재미있고 굉장히 깊은 꿈을 꾸고 나온 것 같다”며 “이제 네덜란드에 가면 내적 친밀감이 생길 것 같다”고 웃었다. 다만 “전생에서의 손재주는 이어져 있지 않은 걸로”라고 덧붙이며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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