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보수라도 기본은 지켜야”…트럼프 ‘손절’하는 공화당 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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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같은 보수라도 기본은 지켜야”…트럼프 ‘손절’하는 공화당 후보들 고물가에 ‘텃밭’ 텍사스도 불안트럼프, 선거지원 확 늘렸지만후보들, 사진 지우고 거리두기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중간선거 유세에 마스가 모자를 쓴 채 입장하고 있다. [로이터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 달 새 세 번째로 텍사스를 찾았다.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까지 중간선거 격전지로 떠오르면서 지원 유세에 직접 나선 것이다. 하지만 낮은 지지율과 이란 전쟁, 생활비 부담이 겹치면서 일부 공화당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과 거리를 두는 모습이 뚜렷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원을 받는 텍사스 공화당 후보마저 전쟁과 고유가를 지지율 고전의 원인으로 지목했다.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 켄 팩스턴 지원 유세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의 텍사스 방문은 지난달 이후 세 번째다.그는 지난달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에 참석했고 이달 초에도 텍사스를 찾았다. 공화당이 긴장하는 것은 텍사스 상원선거가 예상 밖 접전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뉴욕타임스(NYT)·시에나대가 지난 3일 발표한 조사에서 제임스 탤러리코 민주당 후보가 지지율 51%로 팩스턴 후보(45%)를 6%포인트 앞섰다. 켄 팩스턴 공화당 텍사스주 연방상원의원 후보. [AP = 연합뉴스] 팩스턴 후보는 지지율 고전의 원인으로 이란 전쟁과 고유가를 직접 거론했다.액시오스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워싱턴DC에서 열린 비공개 모금 행사에서 선거 운동에 악영향을 주는 현안을 묻는 말에 관세보다는 전쟁과 휘발유·디젤 가격을 꼽았다. 연료비 상승이 식품을 비롯한 전반적인 물가를 밀어 올린다면서 생활비 부담이 지지율 고전의 가장 큰 이유라는 취지로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팩스턴 후보에 대해 “가장 충성스러운 사람 중 한 명”이라고 치켜세우며 지원해왔다.전국 판세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은 공화당에 부담이다.최근 로이터통신·입소스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2%로 정치 경력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등록 유권자의 중간선거 정당 선호도에서도 민주당이 44%로 공화당(37%)을 앞섰다.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꼽은 문제는 생활비였으며 이란 전쟁 이후 오른 에너지 가격도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격전지 공화당 후보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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