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보위 “로봇청소기, 영상 등 개인정보 침해 확인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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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위 “로봇청소기, 영상 등 개인정보 침해 확인 못해” 개인정보보호위, 실태 점검 결과특별한 개인정보 침해 위험 미확인이용자 안내와 기록 관리는 미흡 본문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사진으로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픽사베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주요 로봇청소기의 영상·음성 등 개인정보가 전반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개인정보 수집 과정에서 이용자 안내 등의 일부 항목은 미흡한 사례가 확인됐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주요 5개 브랜드 로봇청소기의 개인정보 처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로보락, 삼성전자, LG전자, 에코백스, 샤오미가 판매하는 지난해 3월 기준 최신 모델이다.점검 결과 로봇청소기가 처리하는 영상·음성·사진·지도정보 등의 수집·전송·저장 과정에서는 특별한 개인정보 침해 위험이 확인되지 않았다.또 이용자가 앱에서 로봇청소기 카메라의 실시간 영상을 확인할 경우 영상정보는 로봇청소기에서 이용자 앱으로 암호화돼 전송되고 사업자 서버에는 보관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밖에도 음성 명령의 음성 원본도 서버에 보관되지 않았다. 로봇청소기 내부에서만 음성을 처리하거나 서버에서 음성 원본을 문자로 변환한 뒤 원본을 즉시 삭제하는 방식이다. 변환된 문자는 이용자가 삭제할 수 있다.청소 과정에서 촬영되는 장애물 사진은 브랜드별로 로봇청소기나 서버에 임시 저장됐다가 다음 청소 때나 이용자가 조회한 뒤 또는 24시간 후 삭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안 구조 등을 나타내는 지도정보는 로봇청소기에 보관되고 이용자 스마트폰에는 저장되지 않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명패. [연합뉴스] 다만 개인정보 처리와 관련한 이용자 안내와 법적 의무 이행 과정에서는 일부 미흡한 사례가 확인됐다.예를 들면 계약 체결·이행 등을 위해 동의 없이 처리할 수 있는 개인정보와 이용자 동의를 받아 처리하는 개인정보를 구분하지 않고 함께 안내하는 식이었다. 또 이용자의 별도 선택 없이 서비스 개선 등을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한 사례가 있었다.이와 함께 국외 데이터센터 등을 이용하면서 개인정보 국외 이전 사항을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누락하거나 개인정보 보유기간을 ‘목적 달성 시까지’ 등으로 포괄적으로 안내한 사례도 있었다.일부 해외 사업자는 국내 대리인을 지정하지 않거나 국내에 설립된 법인이 아닌 자를 국내 대리인으로 지정하기도 했다.개인정보취급자의 접근권한 부여·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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