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개포동 ‘경우현’(경남1·2차, 우성3차, 현대1차)이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통합 재건축 사업에 적극 나선다.
강남구는 지난 28일 경우현 통합재건축 추진위 설립을 승인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29일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토지 등 소유자 1666명 중 863명이 찬성해 추진위 설립 요건인 동의율 과반(51.8%)을 달성했다.
1984년 1499가구로 준공된 경우현은 최고 49층, 2343가구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기존 4개 아파트 단지를 묶어 통합 재건축하는 만큼 전체 구역 면적이 13만2571㎡에 달한다. 구룡초, 대치중, 구룡중, 개포고 등이 가깝다. 대치동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양재천과 대모산을 끼고 있다.
개포동에서는 2019년 래미안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와 디에이치아너힐즈(개포주공3단지), 2023년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개포주공1단지)와 개포자이프레지던스(개포주공4단지) 등이 잇달아 준공했다. 경우현은 개포동의 대규모 재건축 사업지로 꼽힌다.
경우현은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용적률과 대지 지분이 달라 정산 방식을 두고 이견이 있었다. 올해 초 새 추진위원장이 선출되고 추진위 승인까지 받아 사업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나온다. 유병철 추진위원장은 기존 통합 정산 방식 대신 독립정산제를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위는 법적 조합 설립 요건인 동의율 75%를 달성해 연내 조합 설립 인가까지 마칠 계획이다. 유 추진위원장은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DL이앤씨 등 주요 건설사가 시공사 선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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