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인가 봐" 유해진, 눈물의 의미..'암살자(들)'로 추석 공략 [★FULL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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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자(들)'의 주연배우 유해진이 11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2026.09.11 /사진=이동훈 photoguy@관객은 그의 수상에 함께 울었고, 흥행에는 함께 웃었다. 유해진은 그 뜨거운 응원에 감사하면서도 다음 작품 앞에서는 여전히 긴장한다. 그러나 올해는 '유해진의 해'가 틀림없다.올 초 1690만 명을 동원한 '왕과 사는 남자'로 또 한 번 흥행에 성공하며 도합 5편의 천만 영화를 보유하게 된 유해진. 여기에 백상예술대상 대상까지 거머쥐며 배우로서 뜻깊은 한 해를 보내고 있다.다만 그는 연이은 축하 속에서도 차기작을 향한 부담감은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해진은 "상을 받았을 때도 축하 연락이 정말 많이 왔고, '왕과 사는 남자'에 관객이 많이 들었을 때도 계속 축하를 받았다"며 "'암살자(들)'을 통해서도 그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 하는 부담은 있다"고 말했다.특히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 당시 쏟아진 축하에 대해서는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유해진은 "다른 것보다 사람들이 제가 상 받은 걸 너무 좋아해줘서 고마웠다. 저도 유튜브 댓글을 봤는데 감탄할 정도였다"며 "진짜 같이 걸어온 사람처럼 기뻐해주시더라"고 회상했다.이어 "수상 소감이 조금 투박했다는 평가는 있었지만, 그 정도는 뭐"라며 웃은 뒤 "오히려 보는 사람마다 제가 상 받는 걸 보고 울었다고 이야기해줬다. '이렇게까지 기뻐해주나' 싶었다"고 덧붙였다.그는 대중이 자신의 긴 시간을 함께 지켜봐 준 데서 비롯된 반응 같다고도 했다. 유해진은 "아마 같이 시간을 보내온 느낌이 있는 것 같다. 저 사람의 과거를 아니까,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 여기까지 왔구나 하는 마음으로 봐주신 것 같다"며 "그래서 더 고마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갱년기인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영화 '암살자(들)'의 주연배우 유해진이 11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2026.09.11 /사진=이동훈 photoguy@이처럼 '왕과 사는 남자'로 설 연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유해진은 추석에는 '암살자(들)'로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유해진은 영부인 저격 사건 현장의 수상한 정황을 목격한 뒤 날카로운 직관으로 진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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