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반도체 행진에 ‘동탄 불패’ 되나…토허제도 못 잡는 집값 상승

1 week ago 30

부동산 > 시장 동향 거침없는 반도체 행진에 ‘동탄 불패’ 되나…토허제도 못 잡는 집값 상승 서울 ‘불장’에 경기 남부로 쏠림삼성 저리 사내대출까지 ‘불쏘시개’동탄 주요 단지 신고가 행진 이어져단기 급등에 자기자금 부담은 커져 동탄신도시 전경 [매경DB] 동탄 아파트값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에도 다시 오름세를 키우고 있다. 서울 집값 급등과 대출 규제로 진입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경기 남부로 수요가 몰린 데다, 삼성전자 배후 고소득 실수요층의 구매력까지 탄탄해서다.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 동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4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구 단위 별도 집계가 시작된 올해 2월 둘째 주 이후 누적 상승률은 18.95%로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동탄은 집계 초기 주간 상승률이 0.2% 안팎이었지만 5월에는 0.3~0.4%대로 확대된 바 있다. 이후 6월에는 한때 2.22%까지 치솟은 뒤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오름폭이 축소됐다..토허제 시행 직전인 6월 마지막 주 1.46%였던 상승률은 8월 셋째 주 0.12%까지 낮아졌지만 오름세는 다시금 확대되는 모양새다. 8월 넷째주 0.54% 오른 데 이어 9월 마지막 주에도 0.47%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면서다. 동탄역 주변 아파트 [연합뉴스] 업계에서는 서울 집값 급등과 대출 규제로 진입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경기 남부로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 화성·기흥 사업장을 배후에 두고 있어 고소득 실수요층의 구매력도 탄탄하다는 평가다.여기에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달부터는 무주택 임직원에게 주택 구입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연 1.5% 금리로 지원하는 사내대출 신청도 받고 있다. 대상은 25억원 이하 주택으로, 수도권에서는 전용면적 85㎡ 이하 요건을 충족해 실수요자들의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위기로 전해진다.일례로 지난 3일 화성시 동탄구 목동 ‘경남아너스빌 22단지’ 59㎡는 6억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능동 ‘푸른마을 포스코더샵 2차’ 84㎡와 신동 ‘동탄2 디에트르포레’ 55㎡ 또한 3일 각각 7억2000만원, 5억7000만원에 손바뀜되며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다만 단기간에 가격이 급등하면서 실수요자가 준비해야 할 자기자금 부담도 커졌다. 상승폭이 커질수록 계약금과 중도금 마련 규모도 함께 불어나 추가 상승세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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